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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캐설린 설리반의 작업파트너 션 그리핀과의 인터뷰

2009-12-24  

한국 극단의 완성된 작품들을 변형하기 위하여 서울에 와서 극단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는 션 그리핀(Sean Griffin)을 만나 인터뷰했다.

캐서린 설리반(Catherine Sullivan)은 멀티스크린 영상물을 통해 ‘극장의 인류학’을 다룬다. 최근작 ‘수요의 삼각형 Triangle of Need’사진 에서 그녀는 극장이 성립하기 위해 구비돼야 할 최소한의 조건을 연구한 바 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역사적 연구를 병행하여 풍부한 내러티브와 공간적 언어적 은유를 선사하고 있다. 이 영상물은 마이애미 인근의 비즈카야 박물관에서 처음 전시됐다. 비즈카야 박물관은 미국의 실업가 제임스 디어링이 지은 바로크 양식의 호화저택을 개조한 것이다.

작품의 나머지 절반은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 지어진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South Side)의 한 아파트에서 상영됐다. 이 지역은 산업단지가 있던 곳으로 저택이라는 과시적 소비를 대변하는 전시공간과 대조를 이룬다. 생산과 소비의 순환주기는 이 작품 전반에 흐르는 주제어로, 인위적으로 (그러나 생물학과 인류학에 기반해) 발명한 네안데르탈인의 언어, (디어링이 열렬한 팬이었던) 파테스코프 영화사의 초기 작품, 스팸 메일에 쓰여진 헛된 금전적 약속 등을 담고 있다.

캐서린 설리반(Catherine Sullivan)은 2008년 광주 비엔날레에 참여하면서 한국에 온 경험이있다.그리고 그녀는 연극성의 해체와 재구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캐서린 설리반과 그녀의 작업 파트너이자 사운드 아티스트인 션 그리핀(Sean Griffin) 그리고 한국의 극단은 이 연극성의 ‘특수성’이 어디서부터 오는지를 함께 다채로운 방식으로 탐구해볼 것이다.

출처: KSAD-LABAR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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