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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주식에 투자하는 공연, 크리스 콘덱과 크리스티안 쿠엘(자막)

2009-12-24  

미국 우스터 그룹의 영상 디렉터이었던 크리스 콘덱(Chris Kondek)은 공연에 참여하는 관객의 입장료를 그대로 그날 주식에 투자하는 그의 새로운 시어터 공연인 주식 퍼포먼스 ‘Dead Cat Bounce’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포스트드라마틱 씨어터의 대표주자로 유명하며, 데드 캣 바운스의 한국작업을 한다. 데드 캣 바운스는 높은 곳에서 떨어진 고양이도 죽더라도 조금 튀어오른다는 말로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해도 잠깐 뛰는 시기가 있다라는 표현이다. 크리스는 관객의 입장료로 현장에서 주식을 사고 팔며, 이 과정에서 경제구조와 주식시장에 관한 퍼포먼스를 수행한다. 경제학이 무대에 등장해 연극적으로 분해되며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공정성과 그 인위성간의 관계, 환상성과 현실 등이 펼쳐진다. 또한 그는 공연형식에서도 연극이라는 제4의 벽, 구축된 극적환상을 넘어 현실을 개입시키고 연극성을 교란하는 행위를 구현하게 된다.

 

그는 주식 시장이라는 현실을 그대로 연극으로 끌고 들어왔다. 미국인인 그에게 아시아 특히 한국의 자본주의와 주식 시장 그리고 IMF 등은 매우 흥미로운 소재일것이다. 그는 11월 마지막 주에서 12월 첫째 주 동안, 서울에서 주식전문가, 좌파 경제학자 그리고 일반인들과 대화하고 한국 상황을 리서치했고 한국의 배우들과 함께 연습을 진행했다.

 

크리스 콘덱은 1980년대 중, 후반부터 비디오 작업을 해왔다. 1989년 The Wooster Group의 멤버가 된 이후로 그는 연극의 영상 작업인 Brace Up!, Fish Story, Emperor Jones 그리고 The Hairy Ape 등 제작했다.또한 그는 비디오 작업으로 Jump Cut (Faust) (1996) and Jet Lag (2000)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Anderson과는 Songs and Stories From Moby Dick (1999), Robert Wilson와는 The Days Before: Death, Destruction and Detroit III (1999)을 함께 만들었고 Wilson multimedia project 의 Hot Water (2000)에 참여했으며 작곡가인 Michael Nyman과는 The Commissar Vanishes (1999)를 공동 작업했고 안무가인 Meg Stewart in Alibi (2001)에도 참여했다.








*한글 자막 있음


실제 퍼포먼스 영상


크리스 콘덱과 크리스티안의 인터뷰


한국의 금융전문가 또는 좌파 경제학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작품의 레퍼런스를 모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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