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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퍼포먼스 릴레이 2010

2011-02-08  

11월 30일 하룻밤, 9개팀의 퍼포먼스가 공간 해밀톤 1,2층에서 릴레이로 펼쳐진다. 1,2층을 번갈아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9개 팀의 퍼포먼스는 각 19분내에 반드시 끝내야 한다.

 

 

채팅. 목정량

목정량은 관객 중 한 명을 즉석에서 섭외해 온라인으로 연결된 김보리와 채팅을 하도록 한다. 예비 대학생인 관객과 근처에 있는 김보리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며, 그 내용은 벽에 영사될 뿐 아니라 프린터에서도 출력된다. 퍼포먼스 내내 키보드와 프린터의 소리가 흐른다. 채팅창 왼편의 실시간 프로젝션은 목정량의 시점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콘템포러리댄스임프로. 홍성민

홍성민은 '현대무용'을 구글에서 입력하여 발췌한 몇개의 사진을 선택하여 호기심에서 혹은 경품을 타기 위해 자청한 관객들에게 제시된 사진과 같은 포즈로 오래버티기 대회를 만들었다. 자원한 19명의 관객들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버티는  모습이 결국 또다른 즉흥 무용을 만들게 된다.

 

 

Big Black Shit. 파트타임스위트사운드

파트타임스위트사운드가 퍼포먼스 공간으로 지정된 해밀톤을 탈주해 외부에서 음악 공연을 펼쳤다. 그 중심에는 불을 피운 드럼통이 놓여 있고 멤버들이 연주 중에 옷을 벗어 그 안에 던져 넣음으로써 불길에 더욱 힘이 실린다.

비열한 놈! 정서영

왼쪽 귀가 긴 몇 명의 퍼포머들이 의자에 앉아 있다. 한 명이 일어난다. 그때부터 귤, 주차금지콘, 마이크 등의 오브제들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급작스러운 암전이 그 뒤를 따른다. 정서영의 수수께끼같은 수사법.

 

해밀톤. 김지선

영문을 모르고 풍선을 든 여자를 따라 줄줄이 공간 해밀톤을 나선 관객들은 자신들이 호텔 해밀톤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중간에 만난 외국인을 따라 공간 해밀톤으로 되돌아 오는 관객과 끝까지 호텔 해밀톤으로 따라간 관객들은 유사하나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된다.

 

불특정한 언어. 노경애

유럽에서 현대무용을 공부한 노경애는 흥미로운 농댄스(non-dance)를 선보인다. 아마추어 3인의 무용수 아닌 무용수들은 어떻게 전혀 무용동작 같지 않은 몸의 움직임들이 일상적 또는 비일상적 반복과 만나면서 '접속'을 통해 탈주되는지 보여준다.

 

Parallel Discipline. KIMKIM GALLERY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는 19금 퍼포먼스 릴레이를 위해 19세 이하 관람불가용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말을 타는 나신의 영상작품을 틀어 놓고 킴킴갤러리가 호스팅한 동료작가는 엉덩이를 채찍질 할수 있는 19개의 파리채를 홍보하고 판매한다.

 

벨트 마사지. 정금형

진공청소기, 포크레인을 퍼포먼스 대상으로 활인화 해온 정금형은 진동 헬스머신을 그 대상으로 삼았다. 진동 헬스 머신의 바이브레이션이 진행되면서 헬스 행위와  성행위 사이에서 관객을 바이브레이트시킨다.

 

락의 이해. 윤사비

4개의 대형 스피커를 설치한 윤사비는 19분간  락음악을 디제잉 한다. 4개의 스피커에서 서로 다른 락음악이 오버랩되면서 락이 해체되고 작가에 의해 조작되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접합되고 분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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